이재명 대통령은 7일 새 국무총리 후보에 한성숙(60)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한 후보자는 의졍부여고, 숙명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 한 한 후보자는 월간 PC라인 기자를 거쳐 검색엔진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NHN(네이버) 서비스총관 부사장을 거쳐 2017년 네이버 대표이사에 오른 IT 업계 전문인 출신이다.
지난해 7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초대 중기부 장관에 취임했다. 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취임하면 2006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후 20년만에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같은 총리 후보자 인선을 발표하면서 "정보기술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인공지능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한 후보자는 중기부 장관을 취임 후 '모두의 창업' 등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집권 2년 차를 맞은 이 대통령이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는 IT 산업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갖고 업계 현장 출신을 총리에 지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김민석 현 총리가 지방선거 후 당으로 복귀해 당대표 경합에 나설 것을 염두에 두고 후임 총리에 한 후보자와 강훈식 비서실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 최측근들을 놓고 결정을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이득수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