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축적 로보틱스 미디어 기술에 AI 접목
콘텐츠 생산부터 경험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 구축 선언
퍼셉트 CI
[공감신문] 이혜정 기자=미디어테크 기업 ㈜상화가 ‘주식회사 퍼셉트(Percept Co., Ltd.)’로 사명을 변경하고 AI 기반 미디어 기술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퍼셉트는 11일 이번 사명 변경이 단순한 브랜드 이미지 쇄신을 넘어, 19년간 축적한 로보틱스 및 미디어 기술 역량을 인공지능(AI)과 결합해 자체 솔루션으로 체계화하고 콘텐츠 생산부터 미디어 및 환경 경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상화는 그동안 로보틱스 미디어 솔루션, 이머시브 미디어 솔루션, 로보틱스 콘텐츠 촬영 시스템 등을 개발·공급하며 국내 미디어 기술 분야를 선도해왔다. 삼성, SK, 현대차그룹, 제일기획, 이노션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미디어 업계 최초 IR52 장영실상 수상과 함께 대한민국광고대상, iF 디자인 어워드, IDEA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등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새 사명 ‘퍼셉트(PERCEPT)’는 ‘지각(Perception)’과 ‘개념(Concept)’의 합성어로, 미디어 기술을 통해 사람들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설계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담고 있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단위로 축적해온 기술력을 자체 솔루션과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번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퍼셉트는 현재 로보틱스 기반 콘텐츠 자동 촬영 시스템 ‘딥아이(DEEPEYE)’를 비롯해 AI 기반 콘텐츠 자동 생산 솔루션, 미디어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등 자체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촬영부터 편집, 미디어 표출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독자적인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범준 퍼셉트 대표는 “퍼셉트는 콘텐츠 생산 방식을 자동화하고, 생산된 콘텐츠가 다양한 공간의 디지털 미디어에 최적화돼 표출·관리될 수 있도록 하며, 고객의 콘텐츠 경험 전반을 혁신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19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퍼셉트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OBA 2026(제34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참가해 딥아이 모듈화 버전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방송사, 미디어 제작사, 버추얼 스튜디오, 커머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B2B 기술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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