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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화, ‘KOBA 2026’서 딥아이 모듈화 버전 국내 첫선

미디어테크 전문기업 ㈜상화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제34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6)에 딥아이 모듈화 버전을 들고 참가한다. 딥아이는 조명과 배경·카메라·연출 등을 하나의 자동화...

상화, ‘KOBA 2026’서 딥아이 모듈화 버전 국내 첫선

KOBA 2026의 상화 딥아이 부스. [사진 상화]

[이코노미스트 이현아 기자] 로보틱스 기반의 영상 제작 자동화 솔루션 딥아이(DEEPEYE)의 모듈화 버전이 국내에 첫 소개된다.

미디어테크 전문기업 ㈜상화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제34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6)에 딥아이 모듈화 버전을 들고 참가한다.

딥아이는 조명과 배경·카메라·연출 등을 하나의 자동화 흐름으로 연결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상화는 지난 2023년 KOBA에서 첫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뒤 국내외 다수 기업과의 개념 검증(PoC) 및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다.

상화가 올해 KOBA에서 소개하는 핵심 제품은 두 가지다. 호버넷은 와이어 기반 플라잉 카메라 시스템이다. 광범위한 공간을 커버해 최대 6.5kg 카메라 페이로드와 3D 키프레임 모션·FIZ 통합 제어를 지원한다.

또한 헤일로는 초정밀 6축 로봇암 시스템이다. 최대 12kg 카메라 페이로드를 지원하며, 디지털 트윈 시스템과 연동해 정밀한 카메라 무빙을 재현한다. 두 시스템은 자동 편집 파이프라인과 실시간 XR 연동(FREE-D)을 공통으로 지원한다.

상화는 부스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 실시간 가상 제어 시스템도 함께 시연 예정이다. 촬영 전 과정을 사전 시뮬레이션한 뒤 최소 인원이 원격으로 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촬영 후 컷 편집·색 보정·사운드·로고 삽입까지 템플릿 기반으로 자동으로 처리해 완성 콘텐츠를 즉시 출력이 가능하다.

이은규 딥아이 총괄 부사장은 6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제작 환경을 디지털 트윈화와 오토메이션화하는 확장된 체계를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부스에서 바로 도입 논의가 가능하도록 실용성과 유연성을 높인 제품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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