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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주시, 기후변화 대응 사과 품종 다변화 나서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에 따른 사과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과 품종 다변화에 나섰다.

상주시, 기후변화 대응 사과 품종 다변화 나서

2개소 1㏊ 규모 시범 과원 조성

골든볼·아리수·이지플 등 도입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에 따른 사과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과 품종 다변화에 나섰다.

센터는 올해 2개소, 1ha 규모의 시범 과원을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 사과 품종 다양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여름철 고온과 장마, 가을철 야간 고온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면서 대표 품종인 후지(부사)의 착색 불량과 품질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상주시는 착색 과정이 필요 없거나 고온에서도 착색이 쉬운 품종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주요 도입 품종은 착색이 필요 없는 노란색 고품질 사과 ‘골든볼(2축 과원)’과 고온기에도 착색이 용이한 국내 육성 품종 ‘아리수’, ‘이지플’ 등이다.

특히 골든볼 품종의 2축 과원은 착색 관리에 필요한 노동력을 줄일 수 있고,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등 우수한 품질까지 갖춰 농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기존 사과 재배 경험과 기술을 활용하면서 아열대화되는 기후에 현실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센터 관계자는 “작목 전환은 농가에 기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라며 “기존 과수 인프라를 활용한 품종 다변화로 이상기후를 극복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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