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석적로 일원서 개최…상인회 출범 후 첫 상권 활성화 행사
▲ 석적로강변상인회 권현호 회장과 권혁수 총무, 구정회 전 칠곡군의원 등이 ‘7가지 돌이야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 박태정 기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칠곡군 석적로 상권이 지역의 이야기를 앞세운 축제로 주민 발길 잡기에 나선다.
개별 점포 중심의 상권에서 벗어나 상인들이 공동으로 상권을 알리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석적로 골목상권 활성화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석적로강변상인회는 오는 10월 31일 석적로 일원에서 ‘7가지 돌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석적로 일대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고 상인회가 공식 출범한 뒤 처음 마련하는 공동축제다.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석적로 상권을 알리고 칠곡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이겠다는 취지다.
축제 명칭인 ‘7가지 돌이야기’에는 칠곡이라는 지역 이름과 지역에 전해지는 여러 이야기를 상권과 연결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상인회는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설명식으로 전달하기보다는 축제 프로그램에 녹여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석적로 일대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상권 지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상인회가 이번 축제에 공을 들이는 것도 제도적 지원 기반을 실제 방문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서다.
상인회는 권현호 회장과 권혁수 총무를 중심으로 상인 간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 홍보와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현호 회장은 “상인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즐기면서 석적로 상권을 알아가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며 “많은 주민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석적로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혁수 총무는 “상인들이 직접 준비하는 첫 축제인 만큼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이 힘을 모아 석적로만의 특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상인회는 이번 행사를 한 차례 축제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석적로의 대표 행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축제를 계기로 공동 홍보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가면서 개별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석적로 전체를 하나의 상권으로 알리겠다는 것이다.
구정회 전 칠곡군의원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석적로 상권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상인들이 직접 축제를 만들고 주민들과 함께 상권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이야기를 축제에 담아내면 주민들에게도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석적로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인회 관계자는 “상권 활성화의 출발은 주민들이 찾아오는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석적로를 알리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7가지 돌이야기 축제’는 10월 31일 석적로 일원에서 열린다. 비가 내릴 경우 11월 14일로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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