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취약계층 부담 완화에 3,067억 원 투입, 비대면 AI PB 확대·청년·직장인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고객 접점 강화
신한은행이 고금리·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3,06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한편, AI 기반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전 고객층으로 확대하고 직장인·청년 특화 상품을 내세워 고객 몰입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민생금융지원방안으로 총 3,067억 원을 마련했다. 공통 프로그램을 통해 약 28만 명의 개인사업자에게 대출금 2억 원 한도 내에서 4% 초과 이자 납부액의 90%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약 1,953억 원을 집행했다.
자율 프로그램으로는 청년·고령층·저출생 가구 등 취약계층 약 27만7천 명에게 시니어 교통비, 청년 전세대출 공과금 지원 등 실생활 밀착형 혜택을 포함해 1,114억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자산관리 부문에서 신한 PWM은 자산 규모·거래 실적에 따른 VIP 등급 체계를 세분화해 전담 PB와 세무·법률 자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 데이터 분석 기반 비대면 프리미어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존 우수 고객에서 전 고객으로 확대해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포트폴리오 설계와 자산 건강도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융 상품 면에서는 수신·여신 양쪽에서 직장인과 청년을 겨냥한 상품을 강화했다. ‘신한 안녕, 반가워 예금’은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연 3.8%를, 모바일 전용 ‘쏠편한 정기예금’은 우대 조건 단순화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대상 최고 연 6.0%의 고금리와 정부 기여금을 결합해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여신에서는 우량 기업 재직자를 위한 ‘쏠편한 직장인대출S II’ 등 대출한도 및 우대금리 혜택을 통해 실사용자 중심의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혁신과 보안 강화도 병행된다. 평일 저녁·토요일 영업점 운영 확대를 통한 접근성 개선과 외화 환전 우대 이벤트 등 고객 편의 제고에 나섰다.
보이스피싱 예방 플랫폼 ‘지켜요’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사고 예방 콘텐츠를 제공하고 금융 사고 위험을 낮추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대규모 민생금융 지원으로 당면한 금융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AI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금융 경험을 확장하는 전략을 택했다. 금융회사의 사회적 역할과 디지털 혁신을 결합해 ‘에브리웨어 뱅크’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장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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