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선정 발판 삼아 우수 유학생 유치 본격화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상명대(총장 김종희)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며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와 캠퍼스 내 다양성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명대는 13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Jinan)에 위치한 산동공예미술학원(Shandong University of Art & Design)을 방문해 양교 간의 교육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상명대 이종환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텍스타일디자인전공 송하영 교수, 국제학생지원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1973년에 설립된 산동공예미술학원은 약 9,000여 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인 디자인 중심 예술대학으로, 산동성 주요 도시에 4개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40여 개국 이상의 대학 및 기관과 학술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교육 및 문화교류 분야 협력관계 발전 ▲교수 및 학생의 교육/문화활동 교환사업 계획 수립 및 시행 ▲상대교 교수의 연구활동 지원 ▲교육자료 및 출판물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대학은 '학부 및 대학원 유학생 유치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학생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상명대의 이번 행보는 지난 3월 1일 자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으로 선정된 것과 궤를 같이한다. 대학 측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 캠퍼스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중국 현지 대학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배경에는 상명대 천안캠퍼스만의 특화된 교육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천안캠퍼스의 주력 분야인 디자인 및 예술 전공에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AI(인공지능) 시스템을 접목한 융합 교육 과정이 중국 유학생과 교육 관계자들에게 큰 기대를 얻고 있는 것이다.
상명대 대외협력처장 이종환 교수(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최근 발전하는 AI 번역 기술 등으로 인해 학문과 소통의 언어 장벽이 점차 낮아지면서, 대학의 국제화 교류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대학의 강점 전공 분야와 AI를 융합한 교육을 바탕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상명대는 이번 산동공예미술학원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중화권을 비롯한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명대, 중국 산동공예미술학원과 자매결연… '디자인+AI' 융합 앞세워 글로벌 역량 강화 /사진=상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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