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38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이 9일 울산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노형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이 제38회 울산상공대상 경영·기술·안전 부문 시상자 및 제53회 상공의 날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화 기자
제조업 기반의 산업수도 울산에서는 ‘제53회 상공의 날’을 맞아 대경이앤씨㈜ 김태용 본부장·대우여객자동차㈜ 김태진 사원 등 9명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했다.
‘제38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김종문 ㈜오션마린서비스 대표이사·김종화 피유코어㈜ 생산부문장·하현수 대한유화 총괄본부장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상공회의소는 9일 의원회의실에서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38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갖고 모두 12명의 지역 상공인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전국 상공의 날 산업부장관 표창은 김태용 대경이앤씨㈜ 본부장·김호진 대우여객자동차㈜ 사원 △울산광역시장상은 배용상 ㈜유니드 울산공장장·고기영 ㈜대도테크라 팀장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지주홍 에이티에이㈜ 대표이사·송선남 글로벌에코㈜ 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은 최영수 삼두종합기술㈜ 대표이사·박주현 롯데정밀화학㈜ 팀장·천성관 ㈜인터맥 대표이사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은 임수현 ㈜엑스로보 대표이사·박정빈 오드펠터미널코리아㈜ 부장·진서영 이스트만화이버코리아㈜ 차장이 각각 전수받았다.
9일 열린 ‘제38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 김종문 ㈜오션마린서비스 대표이사·김종화 피유코어㈜ 생산부문장·하현수 대한유화 총괄본부장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수화 기자
울산상공대상은 △경영부문 김종문 ㈜오션마린서비스 대표이사 △기술부문 김종화 피유코어㈜ 생산부문장 △안전부문 하현수 대한유화㈜ 총괄본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경영대상 수상자인 김종문 대표는 전기용 기계장비·관련 기자재 도매업을 주력으로 하는 ㈜오션마린서비스를 경영하면서 선박 엔진부품과 조선기자재의 국산화와 해외시장 확대에 기여해 500만·1,000만·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일궈왔다. 뿐만 아니라 자가 브랜드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해 원가 절감은 물론 품질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냈으며,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기술대상을 받은 기초유기화학물질 제조업체 피유코어㈜의 김종화 생산부문장은 산처리 공정 전환과 DMC 촉매 적용으로 폐기물을 무려 50~75% 저감해 연간 1,600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더욱이 폴리머·경질폴리올 공정의 국산화와 설비 증설로 생산능력을 8~10배 확대하고, 극저온 보냉재 생산 기술을 개발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아울러 촉매·공정을 혁신해 폐기물 ‘제로’ 공정을 구현, 지역 환경개선·ESG 경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전대상의 영예를 안은 합성수지·기타 플라스틱 제조업체 대한유화㈜ 하현수 총괄본부장은 작년 산업재해 ‘제로’를 달성했다. 그 이면엔 공정안전관리를 정착시키고 ISO45001(안전보건)을 운영하는 등 3년간 976억원을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강화하는데 투자한 공로가 지렛대로 작용했다. 하 본부장은 또 위험성평가를 세분화하고 협력업체 합동점검을 확대해 위험요인을 무려 300% 넘게 발굴해내는 등 산업재해를 확 낮추는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공을 세웠다. 그 결과 ‘무재해 2,682일 달성’, ‘작업중지권 58건 시행’을 비롯해 ‘AI·CCTV·CMS’ 등 첨단기술활용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안전관리를 고도화했다.
이윤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상공의 날과 울산상공대상은 지역 산업과 경제발전에 헌신해 온 상공인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며, 오늘 수상자들은 울산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온 주역들”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울산은 축적된 역량을 기반 삼아 미래를 준비해 왔고, 수상자들의 경험과 노력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중동 정세와 세계경제의 불안정으로 기업들의 부담이 적지 않겠지만, 울산은 지난 60여 년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저력을 가진 도시”라며 “상공인 여러분의 땀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지금의 어려움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바꿔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