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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천당제약, 안과 전문 입지 굳히고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 가속

네이버 증권. 비만치료제 테마가 20일 글로벌 신약 기대감과 임상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졌다는 분석이...

삼천당제약, 안과 전문 입지 굳히고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 가속

네이버 증권.

비만치료제 테마가 20일 글로벌 신약 기대감과 임상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만치료제 테마는 3%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면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 이전 및 임상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와 장기지속형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들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천당제약은 14% 급등하며 9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XVX와 펩트론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제약 산업의 역사를 함께해 온 삼천당제약이 안과용 치료제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8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문의약품 제조에 매진해 온 삼천당제약은 이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의 핵심 공급망으로 자리 잡았다.

삼천당제약 성장의 변곡점은 지난 2013년 국내 일회용 점안제 생산 1위 업체인 옵투스제약을 인수한 시점이다.

이를 통해 안과용 치료제 전문 업체로서의 입지를 완벽히 구축한 삼천당제약은 현재 항생제와 순환기, 소화기 질환 치료제 등 처방 위주의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과시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점안제 및 안과 질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 속에 삼천당제약의 특화된 기술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내수 시장의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미 베트남과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 완제 의약품을 수출하며 ‘K-제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비만 치료제 개발 및 플랫폼 기술 기대감이 부각되며 단기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을 보였다.

한미약품, 고바이오랩, 압타머사이언스, 샤페론 등은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과 기술력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했다. 라파스, 시너지이노베이션, 나이벡 역시 약물 전달 기술과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경쟁력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이어졌다.

광동제약, 한국비엔씨, 블루엠텍, 올릭스, 지투지바이오 등은 사업 다각화 및 신약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종근당과 LG화학 역시 비만 치료제 관련 연구개발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제넥신, 셀트리온제약, 케어젠, 대봉엘에스, 신신제약 등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대원제약, 인벤티지랩, HK이노엔 등도 파이프라인 확장 기대 속에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HLB제약, 한독, 넥스턴앤롤코리아, 큐라티스 등은 제한적인 상승을 보였고, 대화제약과 대웅제약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일동제약, 디앤디파마텍, HLB펩 등 일부 종목은 하락하며 마감했다.

디앤디파마텍과 HLB펩은 임상 기대감 대비 단기 상승 부담이 부각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일동제약 역시 뚜렷한 모멘텀 부재 속에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비만치료제 테마가 단순 기대감이 아닌 구조적 성장 산업이라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료제 시장이 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임상 단계, 기술 이전 가능성,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혔다. 특히 단기 급등 종목보다는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비만치료제 시장은 향후 수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약 분야 중 하나였다”며 “기술력과 임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선별 투자 전략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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