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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주가, 약세... 증권가 전망은?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 3분 KRX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4%(5500원) 내린 2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6만주, 55만주가량을...

삼성전자 주가, 약세... 증권가 전망은?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 3분 KRX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4%(5500원) 내린 2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6만주, 55만주가량을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리는 양상이다.

이날 KB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오는 2030년까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3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KB증권은 현재 메모리 시장의 고객사 수요 충족률이 60% 수준에 불과해, 가격보다 '물량 확보'가 최우선시되는 타이트한 수급 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제한적인 메모리 생산 능력을 감안하면, 사실상 2027년 생산 물량까지 완판된 것으로 추정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최근 가파른 수요 증가 속도와 제한된 웨이퍼 생산 능력을 고려할 때, 메모리 반도체의 타이트한 수급 환경은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48%, 111%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전망치도 역대급이다. KB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5% 폭증한 22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D램의 경우 서버용 D램 및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6배 증가한 163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낸드 부문 역시 기업용 SSD(eSSD) 수요 확대와 함께 루빈 인공지능(AI) 플랫폼 내 신규 저장장치(ICMS) 채택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22배 폭증한 47조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분기별 흐름도 긍정적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40조원,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11배 증가한 51조원으로 전망됐다.

김 본부장은 "최근 빅테크 업체들이 삼성전자에 물량과 가격을 동시에 보장하는 3년 이상의 장기공급계약(LTA) 체결을 요구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며 "LTA 확대는 향후 실적 가시성과 이익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강력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6.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2.1배로 동종업계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초유의 이익 급증세에도 재평가 국면은 아직 초기 단계라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매우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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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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