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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가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93.1%라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다.
18일 노조 측 발표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전체 재적 조합원 약 9만 명 중 73.5%인 6만 6,019명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참여 인원의 대다수인 93.1%가 파업에 찬성표를 던졌다.
노조는 이번 결과를 "사측의 전향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조합원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규정했다.
노조는 오는 4월 23일 대규모 조합원 집회를 열어 세를 과시한 뒤,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해 사측을 단계적으로 압박할 계획이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앞둔 시점에서 실제 파업이 강행될 경우 생산 차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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