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난방과 급탕을 제공하는 히트펌프 방식의 가정용 EHS '모노 R29'의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영국 콘월 지역 대규모 주거단지 재개발 프로젝트에 고효율 히트펌프 공조 솔루션을 대량 공급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공간 관리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잉글랜드 남서부 휴양지인 콘월 내 약 61만평 규모의 폐광 부지를 친환경 주거 타운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영국 저탄소 주택 전문 개발사 '에코 보스'와 중앙정부 산하 행정기관 '홈즈 잉글랜드'가 참여해 오는 2035년까지 1500세대 규모의 커뮤니티인 '웨스트 카클레이즈 가든 빌리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영국 건물 에너지 효율 평가(EPC) 최고 등급인 A등급 획득을 목표로 설계된다.
▲영국 콘월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주거단지 재개발 프로젝트 '웨스트 카클레이즈 가든 빌리지' 조감도./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곳에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 가정용 히트펌프 난방 시스템(EHS)을 주력으로 납품한다. 도입 기종인 '모노 R290'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자연 냉매 프로판을 적용했으며, 영하 25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난방이 가능하다. 함께 공급되는 '모노 R32' 모델은 기존 냉매 대비 온난화지수를 68%가량 낮췄고,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콤팩트하게 디자인됐다.
주거 단지 내 난방 시스템과 냉장고·세탁기 등 각종 가전제품은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로 연동된다. 각 세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PV)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과 연결돼 전력 생산과 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남는 전기를 전력회사에 되팔아 경제적 이익도 얻을 수 있다.
단지 전반의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B2B 전용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도 적용된다. 관리자는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각 세대는 물론 커뮤니티 센터와 학교 등 공공시설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이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에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공급하게 됐다"며 "통합 에너지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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