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에디슨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한 미래형 주택 디자인 프로젝트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2026 에디슨 어워즈’에서 금상 2개와 은상 2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상업 기술과 라이프스타일 등 총 14개 분야에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에서 최고상인 금상 2개와 은상 2개를 받으며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금상은 AI 홈 기술 기반 미래형 주택 디자인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와 삼성 TV 전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이 차지했다. 은상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가 수상했다.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는 사용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공간을 확장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유연한 주거 개념을 제안했다. 기본 모듈 구조를 기반으로 가구 구성 변화에 따라 공간을 추가하거나 전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TV 시청 중 사용자 맥락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대화형 AI 플랫폼이다. 빅스비, 퍼플렉시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탑재했으며 실시간 번역과 화질 음질 최적화 기능 등을 지원한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별도의 3D 안경 없이 입체감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로, 52mm 두께의 얇은 구조에 3D 플레이트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2D 콘텐츠의 선명도를 유지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표현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수행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AI가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를 분석해 세탁과 건조 시간을 자동 조절한다. 세제 투입량도 자동으로 계산해 효율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삼성전자는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의 필요와 꿈, 감정을 의미 있는 경험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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