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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 돌파…전년 동기 대비 755% 급증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1분기 대규모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 2,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조 6...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 돌파…전년 동기 대비 755% 급증

[프레스나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1분기 대규모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 2,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조 6,900억원) 대비 755% 증가했고, 직전 분기(20조 700억원)와 비교해도 185% 늘었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8%, 전기 대비 42% 성장하며 분기 기준으로 이례적인 증가폭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 급증의 주요 요인으로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와 반도체 부문 전반의 수익성 개선을 꼽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인 2025년 1분기에는 메모리 업황 부진과 파운드리 가동률 저하로 영업이익이 6조원대에 그쳤던 만큼, 기저효과가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 185% 동반 급증한 점은 기저효과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AI 서버용 고사양 메모리 공급 확대와 함께 모바일, 가전 등 완성품 사업의 계절적 반등이 겹치면서 전 사업부에 걸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중심 수익 구조를 강화하면서도 세트 사업과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 소통 강화 차원에서 경영 현황에 대한 질문을 사전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답변할 계획이다. 시장의 관심은 확정 실적 공시와 더불어 HBM 공급 일정, 파운드리 수주 현황, 그리고 하반기 실적 방향성을 가늠할 사업부별 세부 전략에 쏠릴 전망이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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