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삼성전자, 1분기 '깜짝실적'...매출 130조원·영업익 50조원 돌파

삼성전자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사진=전자공시시스템 삼성전자가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액 130조원 영업이익 50조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

삼성전자, 1분기 '깜짝실적'...매출 130조원·영업익 50조원 돌파

1분기 잠적 매출 133조원 영입익 57조2000억원

삼성전자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사진=전자공시시스템

삼성전자가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액 130조원 영업이익 50조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과 스마트폰 호조 양 날개를 활짝 펼친 결과다. 인공지능(AI) 바람을 제대로 탔다.

7일 삼성전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133조원 영업이익은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41.7% 전년동기대비 6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30.1% 전년동기대비 755.0% 급증했다.

삼성전자의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은 메모리반도체 호황과 '갤럭시 S26 시리즈' 호조 덕이다.

메모리는 AI 열풍을 타고 공급 부족을 지속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PC용 범용 D램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8기가비트(Gb) 1G*8 2133메가헤르츠(MHz) 제품 고정거래가격은 작년 12월 기준 9.30달러에서 올해 3월 기준 13.0달러로 39.8% 올랐다. 128Gb 16G*8 멀티레벨셀(MLC)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은 작년 12월 5.74달러에서 올 3월 17.73달러로 208.9% 인상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는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6세대 HBM(HBM4) 엔비디아 납품에 성공했다. 엔비디아는 HBM 가장 큰 고객사다. 6세대 10나노미터(nm)급(1c) D램과 4nm 파운드리(위탁생산) 베이스다이를 채택한 승부수가 통했다.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 부수 효과도 거뒀다. 환율 상승도 도움이 됐다. 시스템LSI사업부는 '엑시노스 2600'을 '갤럭시 S26'과 '갤럭시 S26 플러스'에 공급했다.

서버용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로직(시스템LSI)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까지 AI 반도체 원스톱 설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다.

스마트폰 사업도 긍정적이다. 1분기 S26 시리즈 판매를 본격화했다. S26 시리즈는 역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짧은 기간에 최대 사전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135만대가 나갔다. S26 시리즈는 에이전틱(자율) AI폰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이어온 AI폰 선점 노력이 자리를 잡았다.

한편 삼성전자 올해 실적은 반도체가 견인할 전망이다. 2분기는 1분기 세운 매출액과 영업이익 신기록을 다시 쓸 것이 확실시 된다. 전쟁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보다 AI 바람이 강하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