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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500만 대 출하…프리미엄 모니터 주도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Acer, AOC/Philips, ASUS, Dell, GIGABYTE, HP, Lenovo, MSI, 삼성전자 등 20개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해 150여 종의 QD-OLED 모니터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자 가독성을 높인 'V(Vertical)-스트라이프...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500만 대 출하…프리미엄 모니터 주도

저반사·고강도 필름 '퀀텀 블랙(QuantumBlack™)을 적용한 '26년 QD-OLED 모니터 신제품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모니터용 QD-OLED 누적 출하량 500만 대를 돌파했다. 회사는 2021년 말 세계 최초로 QD-OLED 양산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으로, 지난 3월 기록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이후 2025년까지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20%를 상회한다.

QD-OLED는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입자 '퀀텀닷(QD)'을 패널에 내재화한 기술이다. 기존 OLED가 컬러 필터로 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블루 OLED의 빛이 QD 발광층을 거쳐 빨강·초록 빛으로 전환된다. 퀀텀닷의 광학적 특성으로 색 순도가 높아 색정확도, 컬러볼륨, 컬러휘도에서 우수한 성능을 낸다. 빛을 넓게 분산시키는 특성 덕분에 시야각이 넓고 응답속도도 빠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Acer, AOC/Philips, ASUS, Dell, GIGABYTE, HP, Lenovo, MSI, 삼성전자 등 20개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해 150여 종의 QD-OLED 모니터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자 가독성을 높인 'V(Vertical)-스트라이프(Stripe)' 픽셀 구조의 34형 360Hz QD-OLED를 글로벌 모니터 제조사에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다. 빛 반사를 기존 대비 20% 줄이고 패널 경도를 3H까지 끌어올린 저반사·고강도 필름 '퀀텀 블랙(QuantumBlack™)'도 올해 출시 신제품 전체에 적용했다고 전했다. 옴디아 집계 기준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모니터용 자발광 디스플레이 출하량 점유율은 75%다.

손동일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부사장)은 "QD-OLED의 빠른 성장과 압도적인 점유율은 독보적인 화질 및 품질 경쟁력과 안정적인 생산력에서 기인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에 밀착된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모니터 시장의 판도와 흐름을 바꾸고 기술 전환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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