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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SDS 컨소시엄,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사업자 확정…3분기 착공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학계·연구계에는 추가 요금 할인과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 컨설팅, 사업화 지원, 교육, 우수성과 공유회 등도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으로 협업해 센터에서 개발된 AI...

삼성SDS 컨소시엄,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사업자 확정…3분기 착공

삼성SDS 컨소시엄이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의 민간참여자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2분기 안에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3분기 센터 착공에 들어간다. 2028년까지 첨단 AI반도체 1만5000장 규모의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민간참여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클러쉬, KT,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참여한다.

AI 데이터센터 / 챗GPT 생성

이번 사업 공모는 2025년 9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됐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단독 입찰한 뒤 사업계획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술·정책평가와 자본 조달 능력을 확인하는 금융심사를 통과했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 3월 10일 삼성SDS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달 30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 등에서 국가 AI컴퓨팅 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SPC 출자가 승인돼 재원 마련 절차도 마무리됐다. 공공 1160억원과 민간 2840억원을 합쳐 총 4000억원 규모의 민·관 출자가 확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바탕으로 11일 사업자 및 사업계획 확정을 위한 실시협약과 출자 및 SPC 설립·운영 등을 위한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 실시협약에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삼성SDS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주주간계약에는 과기정통부, 정책금융기관, 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삼성물산·카카오·삼성전자·클러쉬·KT 등 민간 출자자가 참여했다.

과기정통부와 삼성SDS 컨소시엄은 올해 2분기 안에 민·관 합작 SPC를 설립하고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SPC를 중심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해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한다.

국가 AI컴퓨팅 센터는 구축 이후 고성능 AI컴퓨팅 자원을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제공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학계·연구계에는 추가 요금 할인과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 컨설팅, 사업화 지원, 교육, 우수성과 공유회 등도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으로 협업해 센터에서 개발된 AI 서비스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

국산 AI반도체 활성화도 주요 과제로 주어졌다. 정부는 센터 안에 R&D 존을 조성해 국산 AI반도체 설계와 시제품 개발·검증 환경을 제공한다. 상용화 직전 단계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시범 운영하고 신뢰성 검증도 지원한다. 이후 NPU 존을 조성해 검증된 국산 AI반도체를 실제 상용 서비스에 도입한다. 국가 AI컴퓨팅 센터가 국산 AI반도체의 초기 수요자 역할을 맡아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구조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컴퓨팅 센터가 민·관 공동 투자의 모범 사례로서, 향후 민간의 본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누구나 AI 혁신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자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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