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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폴더블 확대에 애플 참전까지…KH바텍, 힌지 기술력 빛난다

전방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수익성 방어를 위해 프리미엄 라인인 폴더블폰 판매 확대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데다, 향후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입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독보적인 외장...

삼성 폴더블 확대에 애플 참전까지…KH바텍, 힌지 기술력 빛난다

네이버 증권.

스마트폰 부품 전문기업 KH바텍이 올 1분기 보급형 스마트폰 부품과 티타늄 매출 감소 여파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으나 2분기 폴더블폰 성수기 진입과 로봇·전장 부문 신사업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KH바텍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551억 원, 영업이익은 53.6% 급감한 17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26.6% 줄어들며 종전 시장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4.4% 줄어든 2.9억 원에 그쳤다.

1분기 실적 저하의 주요 원인은 사업 부문별 믹스 변화에 있다.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Z폴드7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물량 비중이 큰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의 판매 부진과 메탈 케이스 부문의 티타늄 매출 감소가 전체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갉아먹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현시점이 1분기 실적 충격에 실망하기보다 2분기부터 전개될 가파른 실적 회복세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라인업 확대 전략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KH바텍의 2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54.6% 급증한 1403억 원, 영업이익은 무려 545.2% 폭발한 111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방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수익성 방어를 위해 프리미엄 라인인 폴더블폰 판매 확대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데다, 향후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입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독보적인 외장 힌지 기술력을 보유한 KH바텍에 강력한 중장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조짐이다.

구조적인 체질 개선도 관전 포인트다. KH바텍은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 로봇용 외장 케이스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로봇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기존 스마트폰 금형 및 외장 케이스 제조 역량을 힌지와 전장(자동차 부품), 로봇으로 확장하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올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이 같은 신사업 매출이 내년인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 스마트폰 단일 업황에 쏠려있던 이익 변동성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대비 7.4% 하향 조정함에 따라 이를 반영해 KH바텍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6% 낮은 1만 7000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2분기 이후 가파른 실적 회복기와 신사업 성장 잠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하고 중장기 관점에서의 비중확대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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