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단체 육성부터 자립준비청년 지원까지 전방위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삼성과 손잡고 청년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 청년단체 육성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투트랙 지원’이 핵심이다.
도는 31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송규종 삼성물산 사장, 정효명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청년 지원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삼성의 ‘청년희망터’와 ‘희망디딤돌’ 사업을 도의 청년 정책과 연계해 재정·공간·교육·협업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하는 구조다.
청년희망터 사업은 도내 청년단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삼성은 익산 ‘미담보담’, 전주 ‘블레씽’ 등 기존 7개 단체에 더해 남원 ‘52헤르츠 고래들’ 등을 추가 지원하고, 전북도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과 연계해 단계별 육성을 이어간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지역 정착,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에 맞춘 지원이 이뤄진다.
자립준비청년 지원도 강화된다. 전주 희망디딤돌센터는 보호종료 청년의 자립을 돕는 거점으로, 현재 생활실과 체험공간을 운영 중이다.
15세 이상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주거와 체험 기반 자립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도와 삼성은 개소 4년이 지나며 불거진 노후 시설 개선 비용을 분담해 안정적인 주거·자립 환경을 보강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북도와 삼성이 든든한 기반을 만들겠다”며 “청년단체가 지역 성장의 주체로 자리 잡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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