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초 3~6학년 디지퍼 학생들이 지난 7일 강당에서 위촉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동부초, 디지털 또래 도우미 위촉
울산 동구 동부초등학교(교장 배수용)는 지난 26일 영어 수업 시간에 6학년 '디지퍼(Digital+helper)'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 활용을 지원하는 학생 주도형 수업을 진행했다.
동부초는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민주 시민성을 함양하고자 3~6학년 학급당 4명씩 총 64명의 학생을 디지털 또래 도우미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도우미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학생 눈높이에 맞춰 취약점을 설명하고 조작을 도왔다.
또한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참여를 유도해 교실 내 디지털 격차를 해소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광해 교사는 “디지털 도우미는 교사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부분까지 지원하는 훌륭한 교육 동반자"라고 말했다.
배수용 교장은 “친구들끼리 서로 돕고 가르치는 과정에서 디지털 활용 능력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도 함께 자라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평유치원 4세반 유아들이 지난 26일 선암호수공원에서 숯 체험 활동을 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월평유치원, 자연 교감 체험 운영
울산 남구 월평유치원(원장 오미숙)은 지난 26~28일 연령별로 선암호수공원과 남구 숲 체험원, 월평초등학교 솔바람 꿈동산을 방문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생태 전환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월평유치원은 매월 울산 지역의 숲과 자연환경에서 숲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선암호수공원에서는 4세 유아를 대상으로 '돋질산 도깨비를 만나요'를 주제로 숲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남구 숲 체험원에서는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늘을 나는 친구, 땅을 기어가는 친구'를 주제로 생태 체험이 진행됐다.
월평초 솔바람 꿈동산에서는 3세 유아들이 동화 '똥 방패'와 연계한 숲 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오미숙 원장은 “유아들의 배움은 우리 울산의 숲과 자연을 만나며 서로의 연결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자연환경 속에서 생태 감수성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월평중 강화순 교장(왼쪽 두번째)과 이슬기 학생(왼쪽 세번째)이 지난 26일 꿈 장학 위촉식과 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월평중, 꿈 장학 수여 맞춤 성장 지원
울산 남구 월평중학교(교장 강화순)는 지난 26일 삼성꿈장학재단 '꿈 장학' 사업 위촉식을 열고 장학 증서 수여와 함께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에 나섰다.
삼성꿈장학재단의 '꿈 장학' 사업은 학생이 지도자와 함께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월평중학교 마스코트 공모전에서 '나리'를 제작해 1위를 차지한 3학년 이슬기 학생의 재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시작됐다.
이슬기 학생은 한수원 포스터 대회 입상 경험을 비롯해 다양한 미술 활동에서 뛰어난 창의성과 표현력을 보여준 바 있다.
강화순 교장은 직접 지도자로 나서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세우고 다양한 예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문화 체험 활동을 확대했다. 또한 학교 밖 미술관과 전시회를 함께 찾는 사제 동행 문화 체험으로 학생이 넓은 시각으로 예술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화순 교장은 “아이가 도화지 위에 자신의 꿈을 마음껏 그려나가는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솔초 학부모들이 28일 병영성을 방문해 울산의 역사 현장을 탐방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외솔초, 학부모 대상 역사·인문 탐방
울산 중구 외솔초등학교(교장 장영일)는 28일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울산 역사·인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부모들이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장영일 교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울산의 역사 현장을 탐방하며 의미를 더했다.
탐방단은 병영성과 개운포성지, 처용암, 서생포왜성 등 울산의 대표 역사·문화유산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살펴봤다.
특히 개운포성지에서는 '성곽의 도시 울산'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배웠다. 마지막에는 울산시교육청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를 방문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알게 됐고 미래 환경까지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영일 교장은 “학부모 평생교육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탐방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울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매곡초 학생들이 지난 8일 교실에서 나는 꼬마 박사 활동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매곡초, 학생 참여 중심 과제 수업
울산 북구 매곡초등학교(교장 이재성)는 5월을 맞아 학생 참여 중심 과제(프로젝트) 수업 '나는 꼬마 박사'를 운영하며 동료장학과 연계한 수업 나눔 실천에 나서고 있다.
이번 수업은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기반으로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협력적 탐구 활동을 통해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과 배움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1~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 이번 수업은 학년별 발달 단계와 특색에 맞춘 차별화된 주제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1학년은 '사랑해요, 우리나라!'를 주제로 태극기 만들기, 무궁화 색칠하기, 명절 음식과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으로 우리 문화와 전통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2학년 학생들은 '마음을 이어 만드는 우리 마을'을 주제로 직업 체험 공간(부스) 운영과 마을 노래 만들기, 친환경 가방(에코백) 꾸미기, 환경 정화 활동 등에 참여했다.
3학년 학생들은 '우리가(家) 잇는 행복 발자국'을 주제로 가족 질의응답과 행복 지도 만들기, 가족 로봇 상상하기, 감사 편지 쓰기 등을 탐구했다.
이재성 교장은 “학생들이 삶과 연결된 주제를 스스로 탐구하며 의미 있는 배움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동료장학과 수업 나눔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gpfk2202@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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