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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업 뉴스브리핑] LG전자, 44억 명 아태 시장 공략 속도…'K-가전' 전면...

한미반도체는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프로토타입을 출시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와 LS에코첨단소재가... 한미반도체,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연내 출시 한미반도체 하이브리드 본더 팩토리 조감도 (사진...

[산업 뉴스브리핑] LG전자, 44억 명 아태 시장 공략 속도…'K-가전' 전면...

[아시아타임즈=김빛나 기자] LG전자가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한미반도체는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프로토타입을 출시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와 LS에코첨단소재가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업에 나섰다.

LG전자, 44억 명 아태 시장 공략 속도…'K-가전' 전면에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에서 아시아·태평양 가전 유통 거래선 고객이 LG전자의 혁신적인 가전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K-라이프스타일'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워시타워·워시콤보 등 혁신 가전과 UP가전·구독 서비스가 핵심이다.

LG전자는 7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을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 20여 개국 주요 파트너와 언론을 초청해 신제품과 전략을 공개하는 행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약 44억 명의 인구가 있는 글로벌 사우스 최대 시장이다. LG전자는 이를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올해 이노페스트 최대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한국의 프리미엄 주거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 가전 '워시타워'가 핵심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24·27인치 모델에 더해 25인치 신제품이 공개되며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향후 용량 확대와 LCD 적용 등 편의성을 강화해 글로벌 판매 호조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고객 맞춤형 냉장고 라인업도 공개됐다. △4종 얼음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냉장고 △냉장·냉동 전환이 가능한 컨버터블 냉장고 △공간 활용을 높인 핏앤맥스 냉장고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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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승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 전무는 "아태지역은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시장"이라며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앞세워 아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반도체,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연내 출시

한미반도체 하이브리드 본더 팩토리 조감도 (사진=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가 HBM 시장에서 TC 본더 1위 입지를 강화하고 하이브리드 본딩 수요에도 선제 대응에 나선다.

한미반도체는 연내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프로토타입을 출시하고 고객사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하이브리드 본더 팩토리 가동도 준비 중이다.

팩토리에는 '클래스 100' 수준의 클린룸이 구축된다. 첨단 공조 기술을 통해 공기 중 먼지를 빠르게 제거하며 초정밀 공정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

TC 본더 공급 1위 지위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HBM 패키지 높이 기준을 775㎛에서 900㎛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하이브리드 본딩의 양산 도입 시점은 2029~2030년경으로 예상된다.

한미반도체는 하이브리드 본딩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해 HBM 다이 면적을 확대한 '와이드 TC 본더'를 올해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이 장비는 TSV(실리콘관통전극)와 I/O(입출력 인터페이스) 수를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어 기존 대비 메모리 용량과 데이터 처리 대역폭을 확장할 수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HBM용 TC 본더 1위 노하우를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기술에 적용했다"며 "고객사가 차세대 HBM 양산에 돌입하는 시점에 완성도 높은 장비를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LS에코첨단소재, ‘탈중국 모터 공급망’ 구축 협력

LS에코에너지·LS에코첨단소재, ‘탈중국 모터 공급망’ 구축 협력 (사진=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와 LS에코첨단소재가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구동모터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구동모터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장치로 주요 부품 성능이 효율과 출력을 결정한다. 시장 확대와 함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는 차량당 1~2개, UAM과 휴머노이드 로봇은 그보다 더 많은 모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희토류 영구자석용 금속 사업에 진출했고 LS에코첨단소재는 글로벌 완성차향 권선 공급 기반을 갖췄다.

이번 협력은 희토류 금속과 권선을 연결해 모터 핵심부품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 LS에코첨단소재의 북미 현지화 추진과 맞물려 글로벌 완성차 및 로봇 업체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중국 중심 공급망을 대체하려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해 비중국 기반의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며 "올해 베트남에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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