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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업도 면적도 대폭 조정…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운명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대전시와 LH가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사업도 면적도 대폭 조정…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운명은?

[앵커]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대전시와 LH가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철회한 지 1년 만의 결정인데, 사업 계획부터 면적 조정까지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업 수요 급감으로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철회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예타 철회 1년 만에 대전시와 LH가 산단 조성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면적은 당초 계획인 530만 제곱미터에서 절반 이상 줄어든 200만 제곱미터 규모로 예상됩니다.

기존 산단 부지 중앙을 호남고속도로 지선이 가로지르고 있는 만큼, 동서로 갈라진 면적 중 한쪽만 개발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이 전면 재검토 절차를 밟게 되면서 조성 기한도 2030년에서 2037년까지 7년 이상 연기될 전망입니다.

LH는 사업 절차가 더 지연되면 산단 조성 비용이 늘어나 사업성이 악화될 수 있다며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산단의 주력 업종이 반도체가 아닌 정보통신분야와 제조업,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전 등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시는 다만 정부의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소재, 부품, 장비 등 반도체 협력업체 유치는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경민/대전시 기업지원국장 : "입주 의향서를 기반으로 해서 예타 신청을 할 때 사업성 또 수익성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조정을 해야 하겠죠."]

산단 조성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표류 위기에 놓였던 나도반도체 국가산단이 기사회생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그래픽:장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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