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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상 첫 ‘수출 1조 달러’ 청신호… 반도체 169% 폭증 견인

우리나라 올해 수출액이 5일 13시 기준 7094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관세청

우리나라 올해 수출액이 5일 13시 기준 7094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수출 실적은 248일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 7093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미국, 중국, 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뒀다.

올해 수출은 1월부터 매달 역대 동월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6월은 사상 처음으로 월 수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지난달까지 반도체 수출은 2812억 달러로 전체 40.6%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9.6% 증가했다.

컴퓨터 주변기기(262.2%), 석유제품(40.7%), 무선통신기기(28.1%), 선박(12.4%) 등도 큰 폭으로 늘었다.

관세청

국가별로는 중국(76.1%), 미국(57.0%), 베트남(57.7%) 등 주요 교역국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홍콩(170.7%), 말레이시아(95.4%), 대만(61.3%) 수출도 크게 뛰었다.

반면 중동 지역 수출은 9.8% 줄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불확실한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 현재 흐름을 유지한다면 올해 사상 최초로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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