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사람 중심 AI" 수원여대, 개교 57주년 맞아 'AI 윤리강령' 전격 선포

수원여자대학교는 개교 57주년을 기념해 AI 기술의 올바른 활용과 교육적 책임을 다짐하는 '인공지능(AI) 윤리강령'을 공식 선포했다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여성 교육의 요람이...

"사람 중심 AI" 수원여대, 개교 57주년 맞아 'AI 윤리강령' 전격 선포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 선도"

수원여자대학교는 개교 57주년을 기념해 AI 기술의 올바른 활용과 교육적 책임을 다짐하는 '인공지능(AI) 윤리강령'을 공식 선포했다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여성 교육의 요람이 인공지능(AI) 시대의 파고를 넘기 위한 도덕적 나침반을 마련했다.

수원여자대학교는 개교 57주년을 기념해 AI 기술의 올바른 활용과 교육적 책임을 다짐하는 '인공지능(AI) 윤리강령'을 공식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기술 진보가 가져올 부작용을 경계하고 AI를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는 혁신 도구로 정의하기 위해 전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대학 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실·박애·봉사'라는 건학 이념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했다.

새롭게 제정된 윤리강령은 실천적 여성 리더가 갖춰야 할 7가지 핵심 원칙을 구체화했다. 우선 AI 활용 결과에 대한 최종 책임이 '인간'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으며 AI 생성물에 대한 철저한 사실 검증과 출처 공개를 통해 학문적 정직성을 유지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알고리즘의 편향성을 상시 점검해 차별 없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지적재산권 존중을 최고 가치로 두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학생들의 '주체적 사고력 강화'를 명문화한 대목이다. AI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고 창의적 미래 역량을 기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아울러 AI 활용 능력을 단순한 개인적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난제 해결과 봉사 실천 등 공동체적 가치 구현으로 연결하겠다는 비전도 담았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난경 수원여대 총장은 직접 단상에 올라 윤리강령을 낭독하며 구성원들의 결의를 이끌어냈다. 참석자들은 "사람을 중심에, AI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을 제창하며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공유했다.

이난경 총장은 "AI 기술이 인간의 가치를 높이는 올바른 방향으로만 사용되도록 대학 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기술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창의적 여성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여자대학교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학 행정 및 교육 전반에 AI 윤리 의식을 확산시키는 커리큘럼을 도입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디지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대학이 기술 혁신과 윤리적 책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ag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