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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건추적] "죽어, 너 필요없어" 비정한 친모에 숨진 생후 133일 아기…...

머리·가슴·배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고 23군데 골절 등 이런 상황 자체도 너무 끔찍했지만, (홈캠) 처음 봤을 때는 AI 아니야? 거짓말 하지 마! 설마 사람이…!" 검찰에 따르면, 친모는 아기가 2개월일 때부터 지속적으로...

[사건추적] "죽어, 너 필요없어" 비정한 친모에 숨진 생후 133일 아기…...

【 앵커멘트 】

논란이 되는 사건사고를 들여다보는 사건추적 시간입니다.

【 질문 1 】

"너 필요 없어"

오늘 하루종일 뜨거웠던 4개월 아기 살인 사건 이야기군요.

친모가 자신이 낳은 아이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요?

심지어 당시 영상도 공개됐죠?

【 기자 】

갓 태어난 아기를 대상으로 심각한 학대, 그리고 그 아기가 결국 사망했다는 사안의 심각성 때문에 공개됐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당시 상황 보시죠.

방안에 아기가 누워있는데 발로 누르고 머리를 때리죠, 뭔가 분이 안 풀렸는데 거꾸로 마구 들기도 하고요.

침대에 아기를 내던지고 때리기도 하고요, 이리저리 강하게 흔듭니다.

"물으라고 좀! 왜 안 물어!"

"잘하자~?"

차마 모두 보여드릴 수 없었지만, 이보다 더한 학대 장면도 수사 중 확보됐습니다.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이 아기는 결국 태어난 지 133일 만에 숨졌습니다.

【 질문 2 】

시청자 분들이 너무 놀라셨을 거 같습니다.

여물지도 않은 갓난아기라서, 저렇게 대하면 온 몸이 성치 않았을 거 같습니다.

한 번만 저렇게 당해도 중상일 거 같은데요?

【 기자 】

숨진 아기를 살펴본 의사에 따르면 온 몸 골절이 23곳, 배에는 피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 인터뷰 : 이재현 /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출처:산소형제TV)

- "(아기) 기록들을 검토해 보니까 이 아이 살리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머리·가슴·배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고 23군데 골절 등 이런 상황 자체도 너무 끔찍했지만, (홈캠) 처음 봤을 때는 AI 아니야? 거짓말 하지 마! 설마 사람이…!"

검찰에 따르면, 친모는 아기가 2개월일 때부터 지속적으로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병원 등의 신고로 체포된 친모도 학대는 인정하면서도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친부는 이를 알면서도 제지하지 않았고, 아기가 숨진 날 성매매하러 갔다는 점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 질문 3 】

"늘어선 근조화환"

너무 비정합니다.

엄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빗발치고, 근조화한에 시민들의 추모 발길까지 이어지고 있죠.

오늘 재판에서 검찰 구형, 어떻게 나왔나요?

【 기자 】

검찰은 친모에게는 무기징역, 친부는 10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아이를 잔인하게 살해했는데도 범행 은폐를 위해 목욕물에 빠졌다며 위장했고,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엄벌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 아동학대에 대한 경종 필요성도 고려됐습니다.

이번엔 빠르게 4천800개의 홈캠 영상을 확보해 학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말 못하는 아이들이 끔찍한 일을 당하고 있진 않은지, 주변에서 관심이 가져주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주진희 기자였습니다.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 래 픽 : 김수빈·염하연

영상출처 : 대검찰청,산소형제TV

P D : 임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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