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 빅크가 SBS 라이프 음악 방송 더쇼를 글로벌 중심 포맷으로 개편하고 오는 6월 2일 첫 방송을 진행한다.
빅크는 기존 국내 중심 음악 방송 형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팬덤 데이터와 온라인 플랫폼 연계 요소를 강화한 운영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IT 기반 기업이 장기간 운영된 음악 방송 제작을 맡는 사례는 업계에서도 비교적 드문 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232개국 360만 회원과 13억 건 이상의 팬덤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청자 대상 콘텐츠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틱톡 라이브와 FAST 플랫폼 등을 활용한 해외 시청자 접점 확대도 추진한다.
또한 ‘더쇼’ 글로벌 투표는 빅크 앱과 웹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글로벌 음원 데이터를 반영한 차트 집계 방식도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신규 코너 ‘팬팝티(FAN POPTY)’도 선보인다. 해당 콘텐츠는 컴백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앨범 제작 과정과 무대 비하인드 등을 담은 뮤직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제작되며, 빅크 플랫폼 선공개 이후 더케이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빅크 김칠성 총괄은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변화하는 K팝 산업 흐름에 맞춰 음악 방송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술과 콘텐츠, 팬덤 데이터를 결합한 형태의 음악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이 기존 방송사 중심 음악 콘텐츠 유통 구조에서 플랫폼과 팬덤 기반 구조로 변화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라는 분석도 나온다.
빅크는 향후 글로벌 플랫폼 및 미디어 기업들과 협업 범위를 확대해 K팝 콘텐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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