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H 어워드',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의 예술적 도전·실험 지원 위한 공모전
"미디어 아트 통해 장르·문화 경계 넘는 창작으로 이어진 계기 되길 기대"
제7회 VH 어워드 키비주얼.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주요 이슈를 다루는 독자적 플랫폼인 'VH 어워드' 개최를 통해 올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에 대한 창작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제7회 VH 어워드(The 7th VH AWARD)' 개최를 토대로 미디어 아트를 통해 장르와 문화의 경계 넘는 다양한 창작으로 이어진 계기를 만들어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차그룹은 5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제7회 VH 어워드' 미디어 아트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VH 어워드는 디아스포라(Diaspora)를 포함한 아시아 전반의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동시대 주요 이슈를 다룰 수 있는 독자적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7회 VH 어워드가 참가 아티스트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한 만큼, 미디어 아트를 통해 장르와 문화의 경계를 넘는 다양한 창작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VH 어워드'는 아시아적 맥락에 대한 ▲문화 ▲역사 ▲감수성을 동시대 미디어 아트 언어로 풀어낸 차세대 아티스트의 예술적 도전과 실험을 지원한 공모전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VH 어워드'는 차세대 아티스트의 예술적 도전과 실험 지원이라는 핵심 목표를 강화해 프로그램을 확장한다.
또 선발자에 대한 기존 지원 규모를 확대하며, 아티스트의 미래 성장 역량에 주목하는 '특별 언급(Honorary Mention)' 부문을 도입해 VH 어워드 커뮤니티를 더 다각화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5팀에게는 작품 제작 지원금을 기존 대비 상향 조정해 예술적 실험의 기반을 제공한다.
또 VH 어워드를 위해 협력해온 세계적 미디어 아트 기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와 파트너십 영역을 확장해 온라인 레지던시 프로그램(Residency Program)을 구축하며, 국제 교류 및 작품 개발 지원도 도울 계획이다.
특별 언급 부문에서 선발한 아티스트에게도 역량 강화를 위한 별도의 온라인 레지던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내년 6월에는 최종 선발한 5팀 가운데 국제적 심사위원단의 심의를 거쳐 그랑프리 1팀을 선정한다. 해당 아티스트에게는 상금 3만 달러를 추가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위원단은 다양한 분야 문화예술계 전문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Ars Electronica Festival) 디렉터 크리스틀 바우어(Christl Baur)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House of Electronic Arts) 디렉터 사비네 히멜스바흐(Sabine Himmelsbach) ▲아트사이언스 뮤지엄(ArtScience Museum) 디렉터 오나 하저(Honor Harger) ▲뉴 뮤지엄(New Museum) 아트 디렉터 마시밀리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 ▲문경원&전준 아티스트 등 총 5팀이다.
선발된 아티스트의 작품은 내년 하반기부터 VH 어워드의 협업 기관인 바젤(Basel)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 및 린츠(Linz)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과 싱가포르 아트 위크(Singapore Art Week) 및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 캠퍼스에 위치한 미디어 아트 갤러리 '비전홀'에서 다양한 전시 형태로 선보이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 VH 어워드를 통해 현대차가 후원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은 단순한 순수 예술 진흥을 넘어, 다가올 하반기 및 미래 세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채울 무형 자산과도 직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심사위원단이 총 망라해 엄격하게 검증한 하이엔드 디지털 비주얼 아티스트들을 소스로 삼아, 현대차그룹이 단순 제조업체를 넘어 인류의 미래 테크 감수성을 리드하는 '필수 불가결한' 럭셔리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도 읽힌다.
향후 현대차그룹이 VH 어워드를 어떤 브랜드 메이킹 전략을 통해 키워나갈지 주목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