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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브릴스, 송도에 2500평 로봇 제조센터 짓는다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는 오는 6월 인천 로봇 제조센터 착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브릴스, 송도에 2500평 로봇 제조센터 짓는다

6월 착공…2027년 글로벌 양산 체제 구축

대구 AI·소재부품 R&D센터도 하반기 추진

매출 238억·흑자 유지…원가율 69% 경쟁력

북미·유럽 수주 확대…RX·AX 시장 공략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는 오는 6월 인천 로봇 제조센터 착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브릴스는 포스코그룹 70억원, 산업은행 100억원, IBKS 로봇 솔루션 신기술투자조합 60억원 등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402억 원을 달성했다.

확보한 자금은 인프라 구축과 차세대 기술 고도화에 투입한다. 늘어나는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자 본격적인 로봇 양산 체제 구축에 돌입한다.

오는 6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본사 옆 로봇 제조센터를 총 4층, 연면적 8097㎡(약 2500평) 규모로 증축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구광역시 알파시티 내에 AI·소재부품 R&D센터도 착공할 계획이다. 소재부품 R&D센터는 연면적 1만2000㎡(3630평),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차세대 로봇 핵심부품 개발과 제어기술, AI 기반 로봇 소프트웨어, 온디바이스 AI 기술 연구개발 및 시험·검증을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브릴스는 작년 매출액 2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액 27% 성장,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했다. 독자적인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과 공정 효율화를 통해 매출원가율은 69%까지 낮췄다.

투자 유치와 별개로 정부개발과제를 통해 현재까지 128억원 규모 재원을 확보해 지능형 자율제조 등 미래 로봇 솔루션 개발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9.01%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로봇 양산 체제 구축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라며 “확충된 인프라와 탄탄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 로봇 전환(RX)과 AI 전환(AX)을 선도하고 글로벌 로봇 생태계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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