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브랜드평판, 삼성전자 1위 수성…SK하이닉스 23% 급등으로 맹추격
2026년 5월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이 공개됐다.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 경쟁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5월에도 브랜드평판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SK하이닉스가 두 자릿수 상승률로 간격을 좁히며 선두권 경쟁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반도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5월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삼성전자가 브랜드평판지수 158,397,084로 정상을 지켰다. SK하이닉스(101,738,724)와 한미반도체(5,473,070)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26년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수집된 반도체 관련 브랜드 빅데이터 총 2억 9,420만 694건을 분석한 결과로, 전월(2억 6,004만 1,967건) 대비 13.14% 증가했다.
삼성전자, 1위 유지했지만 SK하이닉스와 격차는 좁혀져
1위 삼성전자는 참여지수 9,841,112, 미디어지수 8,348,057, 소통지수 7,673,632, 커뮤니티지수 12,009,974, 시장지수 120,524,309를 기록했다. 1위를 유지했지만 전월(144,017,945) 대비 9.98% 상승에 그쳐, 23%대 급등을 기록한 SK하이닉스와의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는 양상이다.
반면 2위 SK하이닉스는 참여지수 3,964,170, 미디어지수 5,324,124, 소통지수 5,405,606, 커뮤니티지수 7,697,050, 시장지수 79,347,774를 기록하며 전월(82,512,388) 대비 23.30% 급등했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권 브랜드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다.
3위 한미반도체는 참여지수 788,448, 미디어지수 722,597, 소통지수 471,197, 커뮤니티지수 789,648, 시장지수 2,701,179를 기록했다. 전월(7,053,860) 대비 22.41% 하락하며 2위권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번 분석에서 확인된 30개 브랜드 전체 순위는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제주반도체 ▲DB하이텍 ▲신성이엔지 ▲ISC ▲이오테크닉스 ▲솔브레인 ▲하나마이크론 ▲테크윙 ▲동진쎄미켐 ▲테스 ▲젬백스 ▲피에스케이 ▲에스앤에스텍 ▲GST ▲유진테크 ▲SFA반도체 ▲디아이 ▲티씨케이 ▲에이디테크놀로지 ▲KEC ▲엠케이전자 ▲미코 ▲티엘비 ▲네오셈 순이다.
삼성전자, 시장지수 압도적…"소통·확산 지표 동반 상승"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가 전월 대비 13.14% 증가한 가운데, 브랜드소비 3.13%, 브랜드이슈 1.29% 각각 상승했고, 브랜드소통 24.66%, 브랜드확산 19.61%, 브랜드시장 13.73%로 주요 지표가 동반 상승했다"고 밝혔다.
1위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노태문)는 시장지수가 1억 2,052만을 넘어서며 전체 평판지수의 76%를 차지했다. 자본시장에서의 압도적 신뢰도가 브랜드평판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맞물리며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소비자·시장의 관심이 동시에 높아지는 추세가 이번 분석에도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넷뉴스 에너지 톱 브랜드위원회와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매달 국내 에너지 기업 및 브랜드 평판지수를 측정해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국내 에너지 업계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 산업을 전망하는 데 중요 지표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 data@ene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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