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이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신도시 아테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가격 경쟁력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배후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공급으로 평가된다.
금호건설은 오는 24일 ‘고덕신도시 아테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63블록에 지하 1층~지상 27층, 6개 동, 총 6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고덕신도시 아테라’ 조감도 [사진 금호건설]
전용면적별로는 74㎡와 84㎡ 타입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74㎡A 180가구 ▲74㎡B 134가구 ▲84㎡A 156가구 ▲84㎡B 157가구 ▲84㎡C 3가구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중심 공급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전국 단위 청약이 가능하며 무주택자와 소득·자산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단지는 직주근접 입지가 강점으로 꼽힌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KG모빌리티, 송탄일반산업단지, 어연한산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시설과 가깝다. 향후 고덕R&D테크노밸리 조성도 예정돼 있어 배후 주거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교통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평택고덕IC와 어연IC를 통한 광역 이동이 가능하며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이용이 가능하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 정류장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인프라도 확충된다. 도보권 내 유치원과 초·중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고덕14초와 고덕6중은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국제학교 유치도 추진되고 있다.
상품성 측면에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을 내세웠다. 공공택지 기반 가격 안정성과 민간 건설사의 설계 경쟁력을 결합한 형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지상 차량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했다. 일부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드레스룸·창고 등 수납 특화를 적용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만큼 고덕신도시 아테라 역시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와 삼성전자 배후 수요가 청약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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