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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족해진 메모리… SK하이닉스, 빅테크 지원 받을까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이 SK하이닉스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제안하는 등 메모리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은 빅테크기업들이 미래 메모리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SK하이닉스에게 새로운 생산 라인 투자와...

부족해진 메모리… SK하이닉스, 빅테크 지원 받을까

SK하이닉스가 빅테크기업들에게 새로운 생산 라인 투자와 고가의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 구매 비용을 지원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SK하이닉스 용인 신규 팹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THE Biz(더비즈)=양승보 기자]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이 SK하이닉스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제안하는 등 메모리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은 빅테크기업들이 미래 메모리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SK하이닉스에게 새로운 생산 라인 투자와 고가의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 구매 비용 지원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메모리는 심각한 공급 부족에 처했다. 업계에 따르면 밀려들어오는 주문에 기존 메모리 생산 라인이 포화 상태이며 새롭게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가 부족해 마음이 급해진 빅테크기업들이 메모리 반도체 인프라에 직접적인 투자에 나선 것이다. 빅테크기업들이 제안한 새로운 생산 라인은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건설 중인 대형 공장(팹) 1기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반도체 제조 장비 구배 비용 지원에는 ASML의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UV 리소그래피의 종류중 하나로 High-NA EUV는 하나당 약 4억달러(약 5859억6000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투자 제안에 아직 신중한 모습이다.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투자해준 특정 고객사에게만 SK하이닉스의 메모리가 낮은 가격에서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기업들이 용인 팹 일부를 자신들의 전용 메모리 생산 기지로 만들고 싶은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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