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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 제3농공단지에 1500억원 투자협약

현재 DH글로벌, DH오토웨어, DH오토리드 등 6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력하며 생산 기반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최근에는 산업용 로봇...

부안 제3농공단지에 1500억원 투자협약

DH그룹, 피지컬AI·수소·방산 제조기지 구축

​​​​​​​직접고용 310명… 지역 산업구조 전환 기대

부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 13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DH그룹과 1500억원 규모의 부안 제3농공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6.03.15.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 13일 ㈜DH그룹과 1500억원 규모의 부안 제3농공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피지컬AI, 수소, 방위산업 등 미래 전략 산업 기업을 유치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DH그룹은 부안 제3농공단지에 2026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총 1500억원을 투자해 피지컬AI·수소·방위산업이 결합된 첨단 제조기지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부품, 방위산업 생산라인을 갖춘 피지컬AI 기반 스마트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이후 수소 모빌리티 부품 생산시설과 미래 기술 연구개발 기능을 순차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2011년 설립된 DH그룹은 생활가전과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성장해 온 중견기업이다. 현재 DH글로벌, DH오토웨어, DH오토리드 등 6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력하며 생산 기반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최근에는 산업용 로봇, 수소용기, 방산 부품 등 미래 전략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DH그룹 이정권 회장은 부안 출신 기업인으로 지역 발전에 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와 후원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투자 역시 고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뜻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직접 고용 약 310명을 포함해 협력업체와 연관 산업에서 약 600~900명의 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첨단 제조 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통해 부안군 산업 구조가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설비 생산 과정에서 정밀기계, 전자부품, 금속 가공 등 다양한 산업이 연계되는 만큼 지역 제조기업과의 협력 공급망 형성과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DH그룹 투자협약은 부안 제3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첨단 제조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제3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첨단 제조업과 미래 전략 산업 기업 유치를 확대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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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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