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대 지방직 부시장 최종 후보자로, 백승주 순천대 석좌교수와 윤난실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두 후보 모두 민형배 시장 인수위원회 출신인데요.
민 시장은 시민추천제를 거친 만큼 시민의 뜻이 반영된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민추천제가 도입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지방직 부시장 후보자 선임 절차.
시민배심원단 심사와 온라인 투표 절차를 거쳐, 2개 분야 각 3명의 후보자의 명단이 민형배 광주특별시장에게 넘겨졌습니다.
민 시장은 산업 분야 최종 후보자로 백승주 순천대 석좌교수를, 시민주권 분야의 경우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각각 내정했습니다.
백 후보자는 장성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과 재정혁신국장을 지냈습니다.
강진 출신인 윤 후보자는,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 비서관과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을 거쳤습니다.
두 후보자는 민 시장 인수위에서 각각 부위원장과 시민주권위원장으로 핵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특히 윤 후보자의 경우, 민 시장이 구청장 시절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을 지냈고, 수석대변인으로 6.3 지방선거를 함께 했습니다.
시민 추천제가 그 취지를 잘 살렸는지 의문이란 지적에 대해 민 시장은 선을 그었습니다.
[민형배/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시민추천제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은) 잘 동의가 안 되는데요? 정확하게, 공정하게 시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입니다). 평가를 그렇게 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저로서는 좀 너무 인색하신 것 아닌가."]
두 후보자는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한 자질 검증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최종 임명 여부는 시장이 결정합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가직 부시장 2명에 대해서는 인사 검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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