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 기업, 태국 의료관광 플랫폼과 글로벌 JV 설립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 부산 블록체인 허브 입주기업인 메디펀(대표 김민수)이 태국 치앙마이 기반 의료관광·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에이가 치앙마이(EYGA Chiang Mai, 이하 에이가)와 글로벌 합작법인(JV) 설립 본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계약은 부산 블록체인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해외 파트너와의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부산테크노파크의 기업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이 실제 해외 합작법인 설립 성과로 연결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펀은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IT·AI 전시회 ‘자이텍스 아시아 2026(GITEX Asia 2026)’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산통합관으로 참가해 에이가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양사는 에이가가 추진 중인 의료관광 통합 플랫폼 ‘Eiiga’와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RIKAride’에 메디펀의 핵심 원천기술인 NFC 기반 MTT(Medical Tracking Technology)와 블록체인 기반 의료 플랫폼 ‘메디노미(Medinomi)’를 독점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지속적인 실무 협의와 기술 검증 과정을 거쳐 불과 한 달여 만에 글로벌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메디펀은 의료·헬스케어 분야에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AI 기반 MTT(MEDIFUN Tag Trigger) 기술과 의료 플랫폼 ‘메디노미(Medinomi)’를 중심으로 의료정보의 신뢰성 확보, 진료 및 처방 이력 추적, 의료관광 서비스 연계, 환자·보호자 실시간 연결 기반의 디지털 안심동행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JV 설립을 통해 메디펀은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 의료관광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블록체인 기반 의료데이터 관리와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 블록체인센터 관계자는 “부산테크노파크는 메디펀에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 지원은 물론 해외 IR, 글로벌 MOU 매칭, 비즈니스 협상 자문 등 체계적인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성과는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4.10.) 메디펀-에이가자이텍스 아시아 2026 MOU 체결 (왼쪽부터 에이가 Phanawat Kochum CFO, 메디펀 김민수 대표)사진=부산테크노파크]
(2026.5.8.)메디펀-에이가 파트너십(합작 법인) 체결 (왼쪽부터 에이가 Phanawat Kochum CFO, 메디펀 김민수 대표) [사진=부산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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