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최근 엄궁단지 114호에서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자료=부산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최근 엄궁단지 114호에서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9일 부산TP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협력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삼성형) 구축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고도화, 구축 이후 사후관리까지 제조혁신 전 과정에 걸친 지원 내용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먼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삼성형) 구축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해당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생산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여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구축 수준에 따라 기초, 고도화, 동일 수준 고도화 단계로 구분하여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기초 수준의 경우 총사업비 1억 원 중 최대 80%인 8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고도화 단계는 최대 1억 5000만 원, 동일 수준 고도화는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사업 수행 과정에서는 삼성전자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공정 분석, 생산라인 레이아웃 개선, MES·ERP 구축, 제조 자동화 및 품질 향상 등 현장 중심의 제조혁신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어 ‘제조AI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도 소개됐다. 본 사업은 제조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여 공정 최적화 및 자율제조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AI공장 구축은 최대 2억 원, 데이터 수집·검증은 최대 5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예지보전, 품질 이상 탐지 및 불량 감소, 생산계획 최적화, 공정 자동화 등 데이터 기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조DX 멘토단 활용지원(사후관리) 사업’도 안내됐다. 해당 사업은 설비 및 시스템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기능 개선 및 업그레이드, 생산 공정 개선, 보안 강화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DX 멘토단 전문가가 기업과 1대1로 매칭돼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구축 이후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최대 1900만원이다.
한편 본 사업의 세부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솔루션 공급기업과 협업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 금정구 소재 전병 제조기업 ‘이대명과’는 해당 사업을 통해 생산공정 개선과 물류 효율화를 추진하여 포장 작업시간을 약 67% 단축하고 재고 이동시간과 택배 처리 대기시간을 각각 약 50%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작업 동선 최적화와 맞춤형 설비 도입, 계단형 컨베이어 설치 등을 통해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향후 MES 도입과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이번 협업은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민관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스마트 제조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업의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모든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넘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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