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6’에 참가해 일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플러그 인:도쿄 #9’을 운영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이 총괄 주관을 맡고 서울·경기·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추진됐습니다. 전국 4개 창경센터는 직접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의 일본 현지 진출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지원했습니다.
Climbers Startup JAPAN EXPO는 부산창경이 3년 연속 참가한 일본 최대 규모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입니다. 올해는 공동관 운영과 현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 협력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프로그램을 ▲사전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6’ 공동관 참여 ▲현지 B2B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한국 스타트업 특별 부스 투어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특히 사전에 열린 CCEI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지난해 참여 스타트업 대표들이 일본 기업과의 협력 경험과 투자 유치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패널토론과 네트워킹도 함께 진행돼 일본 진출 전략과 현지 사업화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전시회 현장에서는 창경센터 스타트업 공동관이 운영됐습니다. 부산창경은 일본 상장사 산산(Sansan)과의 직접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관 부스 운영과 1대1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한국 스타트업 특별 부스 투어에는 사전 신청한 일본 현지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별도로 방문했습니다. 현지 기업 관계자들은 국내 스타트업과 직접 교류하며 기술과 서비스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습니다.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 스타트업들은 총 300여건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체 미팅의 66.4%는 일본 현지 대·중견기업 등 핵심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사와 이뤄졌습니다. 투자사 비중도 15% 수준으로 나타나 후속 협력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일본 현지에서는 계약 1건과 기술검증(PoC) 3건, 업무협약(MOU) 4건, 비밀유지계약(NDA) 1건이 성사됐습니다. 또한 상용화를 전제로 한 기술 도입 제안 31건과 투자 검토 10건, 후속 미팅 80건 이상도 이어졌습니다.
최근 일본 시장에서는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현지 기업들의 협력 의지와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창경 제하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팀장은 “이번 ‘플러그 인:도쿄 #9’는 전국 창경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 스타트업들이 일본 현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자리였다”며 “현지의 높은 관심이 확인된 만큼 후속 지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Sansan과의 중장기 협력관계를 활용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 성공률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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