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12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빈즈엉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현지 진출 국내기업의 복귀 수요와 신규 투자 가능성을 파악하고, 현지 기관과 협력해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경자청은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호치민 공상국, 베트남 물류협회, BNK 호치민 금융센터 등과 업무협의를 진행해 현지 산업·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잠재 투자기업 발굴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베트남에 생산거점을 둔 국내 제조기업을 방문해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계획, 국내복귀 수요를 확인한다.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에서는 국내복귀 지원제도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입지·인력·물류 관련 기업 수요를 청취한다.
경자청은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 제조·물류산업 기반을 앞세워 국내복귀 및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베트남 현지 주요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복귀와 신규 투자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자청, 베트남 대표 산업단지 VSIP와 투자유치 협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베트남 대표 산업단지 개발·운영기관인 베트남·싱가포르 산업공단(VSIP)과 투자유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자청은 12일 베트남 VSIP 본사에서 박성호 청장과 응우옌 푸 띤 VSIP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개발과 투자유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VSIP는 1996년 설립된 산업단지 개발·운영기관으로 베트남 전역에서 30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30개 국가·지역의 1000개 이상 기업을 유치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 개발·운영 경험 공유, 투자정보와 네트워크 교류, 잠재 투자기업 발굴, 입주기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자청은 VSIP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기업과 글로벌 기업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알리고, 국내복귀나 국내 생산거점 확대를 검토하는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부산항 신항의 항만·물류 인프라와 산업단지 기반을 바탕으로 양국 기업 간 교류도 확대한다.
박성호 청장은 “양 기관이 축적한 산업단지 개발과 투자유치 경험을 공유하고 기업·투자정보를 지속적으로 교류해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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