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 로고. 사진제공=부산영상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인 장편영화 ‘럭키 금순’이 촬영을 앞두고 지역 배우 발굴에 나선다. 작품 제작과 지역 인재의 출연 기회를 연계해 부산 영화산업의 제작 기반을 넓히는 시도다.
16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 102Cinema는 22일 부산 영상산업센터에서 ‘럭키 금순’ 배우 공개 오디션을 연다. 모집 배역은 남자 주인공과 남녀 조연·단역 등 총 5개로, 부산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배우가 대상이다. 지원자는 21일 오전 11시까지 프로필과 최근 상반신 사진, 자유 연기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럭키 금순’은 협심증으로 쓰러진 70대 여성 금순이 뇌졸중을 앓는 남편의 요양원비와 반려견들을 유기견 보호센터에 맡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 주인 성일과 함께 땅을 팔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드라마다.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촬영은 11월 말로 예정됐다.
연출은 장편 데뷔작 ‘울산의 별’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을 받은 정기혁 감독이 맡는다. 두 번째 장편 ‘97 혜자, 표류기’도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지난 9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오디션 세부 내용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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