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의 청년예술가들이 참신한 기획과 열정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실력을 키운 청년들은 이제 해외 진출까지 바라보는데요.
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배병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청년 배우들이 직장인의 하루를 무대에서 표현합니다.
실적에 쫓기는 직장인의 비애를 인형을 활용해 기발하고 실감 나게 연출합니다.
부산 청년 배우들의 열정을 더 잘 드러내기 위해 원작을 바꿔가며 연출에 공을 들였습니다.
[황승현/예술무대산 연출자 : "기존에는 인형극으로만 돼 있지만 (배우들의) 에너지를 표현하는 데 안무가 들어가면 가장 자연스럽게 표출될 거라 생각해서 안무를 추가해서 각색했습니다."]
부산지역 청년예술인들의 기량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지원 사업.
무용과 국악, 뮤지컬 등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예술가와 협업 무대를 꾸며 실력을 키웁니다.
유명 예술단체에서 활동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수빈/배우 : "저희가 또 고기 잡는 방법들을 후배들한테 알려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 사업이 지속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부산문화회관은 청년예술인들에게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김민지/부산문화회관 공연예술팀 차장 : "서울아트마켓과 연계해서 10월에 서울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그 마켓을 통해서 내년에 해외로 갈 수 있는 경로를 확보해 보려고 합니다."]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땀방울이 단단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게 이들의 열정을 뒷받침할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배병오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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