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 신고 관리 사고 예방 대책 수립
우수신고자 포상 시민 참여 활성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4월 1일 개설한 '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이 1년간 위험 요소 153건을 처리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은 카카오톡 기반 안전신고 채널이다. 카카오톡에서 '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을 검색해 오픈채팅에 참여하면 누구나 부산도시철도 내 위험 요소나 안전 개선이 필요한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안전책임관이 위험 여부를 즉시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현장 조치를 시행한다.
'부산도시철도 안전사이렌' 홍보포스터 [사진=부산도시공사] 2026.04.02
반복 신고 건들은 유형별로 집중 관리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 수립에 활용한다. 지난해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접수된 전체 신고 건수는 총 155건이다. 처리율은 98.7%(완료 153건, 진행 중 2건)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열차운행 관련이 49건, 승강장 내 시설물 45건, 대합실 내 시설물 35건, 역사 외부 시설물 19건, 기타 7건 순으로 많았다.
천장판 탈락과 콘센트함 파손 등 사고 가능성이 높은 위험 요소는 접수 즉시 조치했다. 부산대역 승강장에는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고무발판을 설치하는 등 개선도 이뤄졌다. 여름철 열차 내 냉방기 응결수로 인한 이용 불편도 대응했다.
공사는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수신고자 포상도 시행한다. 올해 최우수신고자 1명에게 15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우수신고자 10명에게는 각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병진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작은 제보가 도시철도 안전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현장의 위험을 신속히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