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서울대 등 2곳 선정해 운영비 등 지원
첨단 기술로 수산식품 고부가가치 이룰 인재 양성이 목표
지난해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가 생긴 경상국립대에서 실습을 하는 학생들. 어촌어항공단 제공
부산대에서 최첨단 기술을 활용,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를 이룰 인재를 키우는 교육 과정이 개설된다.
25일 한국어촌어항공단은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신규 운영 대학으로 부산대와 서울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대학은 지난해 뽑힌 경상국립대를 포함, 3개로 늘어났다.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수산식품 전반에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석사 과정(2년 4학기)이다.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관련 업무를 위탁받았다.
지난 2월 28일까지 실시된 공모에서는 많은 대학이 지원했다. 공단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한 뒤 부산대와 서울대를 선정했다. 또 경상국립대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따진 뒤 운영 연장을 결정했다.
공단은 대학의 관련 교육 체계 구축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기당 최대 3500만 원의 학과 운영비와 연간 최대 6000만 원의 애로 해결 과제 수행비를 준다. 아울러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최대 65%를 지원한다. 앞으로 이들 대학은 학과 개설 신고 등 행정 절차를 마친 뒤 학생 모집에 나선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교육을 통해 수산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전문가를 배출한다는 것이 목표다. 모집 일정과 입학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수산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끌어낼 핵심 인재의 요람”이라며 “부산대와 서울대의 합류로 교육의 전문성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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