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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부산대 연구안보센터 신설 추진…국비 12억5000만원

부산대학교가 국제공동연구의 상대 기관과 협약 내용을 미리 살피고 기술 유출 위험에 대응하는 교내 전담 체계를 만든다.

부산대 연구안보센터 신설 추진…국비 12억5000만원

부산대학교 부산캠퍼스 전경.(사진=부산대학교 제공)

부산대학교가 국제공동연구의 상대 기관과 협약 내용을 미리 살피고 기술 유출 위험에 대응하는 교내 전담 체계를 만든다.

부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 지역대학 부문에 선정됐다. 첫 참여 대학은 부산대를 포함해 모두 8곳이다.

대학은 2028년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국비 12억5000만원을 받아 분산된 연구안보 기능을 하나로 묶는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연구안보위원회는 교학부총장이 맡는다. 연구처 아래에는 변호사와 변리사 등 전문인력을 둔 연구안보센터를 신설한다.

위원회는 위험도가 높은 국제협약 등을 심의하고 센터는 수출통제와 보안사고 대응, 해외기관과의 공동연구 사전 검토를 맡는다.

협약을 맺기 전 상대 기관의 신뢰성 등을 세 단계로 확인하는 절차도 도입한다. 외부 법무법인을 활용한 법률·지식재산권 자문망과 인공지능 안내체계도 순차적으로 마련한다.

조선과 자동차, 우주·항공, 방산, 원자력·소형모듈원자로 등 동남권 성장엔진 분야의 다국적 연구에도 이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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