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부산 초등생 1만5000여 명, 하루 30분 독서 마라톤 도전

부산지역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만5000여 명이 책을 읽은 시간을 달리기 거리로 환산하는 독서 활동에 참여한다. 하루 30분씩 42일 동안 책을 읽으면 마라톤 완주에 해당하는 42㎞를 기록하는 방식이다.

부산 초등생 1만5000여 명, 하루 30분 독서 마라톤 도전

부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26 독서 마라톤'의 활동 기록 지도 표지. (자료=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지역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만5000여 명이 책을 읽은 시간을 달리기 거리로 환산하는 독서 활동에 참여한다. 하루 30분씩 42일 동안 책을 읽으면 마라톤 완주에 해당하는 42㎞를 기록하는 방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고르고 꾸준히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독서 마라톤'을 지난 9월 말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이어진다.

참여 학생은 하루 30분 이상 독서할 때마다 1㎞를 기록한다. 이렇게 쌓은 거리가 42㎞에 이르면 완주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읽을 책은 학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교육청은 독서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기록 지도도 만들어 학교에 배포했다. 학생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이 지도에 책을 읽은 날짜와 활동 내용을 남기고, 독서 후 떠오른 생각을 글로 표현하거나 별도 도전 과제를 수행한다.

활동을 충실하게 마친 학생 가운데 우수 참여자를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량만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읽은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도록 구성됐다. 책을 선택하고 읽은 과정을 직접 관리하면서 독서의 지속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생들이 42일간의 도전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꾸준한 독서 습관을 기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