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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산 공연, 세계 무대로…공연예술마켓 개막

지역에서 만든 공연을 해외 무대와 연결하는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 공연, 세계 무대로…공연예술마켓 개막

[앵커]

지역에서 만든 공연을 해외 무대와 연결하는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네 번째 맞는 이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15개 공연이 세계 무대로 나갔는데요,

올해는 어떤 공연들이 세계 시장 진출을 노릴까요?

배병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선보인 뒤, 루마니아 국제연극제에 초청된 공연입니다.

이오네스코의 유명 희곡을 신체극으로 각색해 언어가 다른 관객과의 소통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에서는 해외 공연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며, 더 많은 무대로 진출할 기회를 찾습니다.

올해 마켓에 참여하는 공연은 12개국, 백여 편.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 40명이 작품을 살펴보고, 초청과 유통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의 CEO와 독일 뒤셀도르프 시립극장 예술감독 등 유명 공연 축제와 공연장의 책임자들도 부산을 찾아 초청할 작품을 물색합니다.

[김형준/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예술감독 : "부산 예술가들의 눈빛이 변했습니다. 동시대 아시아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동력을, 힘을 만들게 된 것 같습니다."]

공연 관계자들의 만남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무대도 마련됩니다.

연계 행사인 부산거리예술축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펼쳐집니다.

기계와 사람이 함께하는 로보틱 아트 서커스부터 부산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까지.

국내외 34개 작품이 50여 차례 관객을 만납니다.

[박승환/부산문화재단 예술유통지원단 단장 : "부산시민공원에서는 부산거리예술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오는 7일까지 동서대 센텀캠퍼스와 시민공원 등에서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배병옵니다.

촬영기자:박상현/영상편집: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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