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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동산 톺아보기] 아산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4/14 방송분)

하지만 일시적 공급 과잉일 뿐, 동탄역과 삼성전자 배후지라는 핵심 입지 자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부동산의 가격은 시기나 정책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입지가 가진 고유의 가치는 쉽게 변하지 않는데요. 투자자라면...

[부동산 톺아보기] 아산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4/14 방송분)

우리 지역 부동산 흐름과 개발이슈를 살펴보는 '부동산 톺아보기'시간입니다. 공배준 부동산학 박사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Q. 먼저 지난주 전국 아파트 시장 흐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 어떻습니까??

"한국부동산원의 4월 첫째 주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퍼센트 상승했습니다. 여전히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고요.

전세가격은 0.09퍼센트 상승하며 매매보다 더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전세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매는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크지 않은 모습입니다."

Q. 전국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데, 우리 지역 매매와 전세 시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네, 먼저 우리 지역 매매가격을 보면 충남은 0.02, 세종은 0.04퍼센트 하락했고, 대전은 0.01퍼센트 상승했는데요. 세종은 새롬동과 고운동을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세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충남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전은 0.06, 세종은 0.15퍼센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세종은 종촌동과 새롬동의 준신축을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Q. 계속해서 부동산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산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알아봅니다. 먼저, 어떤 사업인지부터 짚어주시죠.

"네, 아산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충남 아산시 탕정과 음봉 일대 약 357만제곱미터 규모로 추진되는 대형 개발사업입니다. 약 2만 2천 세대, 5만 명 정도를 수용하는 신도시급 규모이고요.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니라 산업과 연구 기능이 함께 들어가는 자족형 도시로 계획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현재는 보상 단계가 진행 중이고, 곧 착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Q. 개발사업 규모가 큰데, 생활 인프라나 주변 주거 환경은 어떻게 갖춰지게 되는 건가요?

"천안과 아산 전체로 보면, 탕정2지구는 아산신도시와 함께 하나의 대규모 주거벨트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 등 산업단지와 가까운 입지다 보니, 직장 주변 주거를 선호하는 수요가 유입되면서 주거 수요의 중심축이 점차 탕정 일대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죠.

또 생활 인프라도 함께 확충되기 때문에, 단순히 주거지를 넘어서 생활권 자체가 확장되고 재편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Q.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주변 아파트 가격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2029년 이후 대규모 물량이 풀릴 예정이기 때문에 기존 주택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자족 기능과 산업 배후 수요가 뒷받침되면 지역 전체의 주거 선호도를 끌어 올리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실수요자와 투자하시려는 분들이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우선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입주 시점과 생활 인프라 완성 시기를 알아보신 뒤, 기존 주택 매도 시점을 고려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초기에는 교통이나 상업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거주 편의성을 따져보셔야 하고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규모 공급이 예정된 만큼 동탄 사례를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탄 2신도시는 짧은 기간 내에 수만 가구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역전세, 미분양 사태가 발생했었는데요.

하지만 일시적 공급 과잉일 뿐, 동탄역과 삼성전자 배후지라는 핵심 입지 자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부동산의 가격은 시기나 정책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입지가 가진 고유의 가치는 쉽게 변하지 않는데요. 투자자라면 당장의 현상보다는 입지의 불변성을 살피는 안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구성 : 최인경, 조소연 / 영상편집 : 최하현 / CG :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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