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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본사 창원 이전 만호제강 "1000억 규모 비영업자산 매각 추진"

만호제강이 비영업 자산을 매각해 인수·합병 자금으로 활용한다. 이 회사는 본사 창원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 창원 이전 만호제강 "1000억 규모 비영업자산 매각 추진"

비영업 자산 매각해 1000억 확보 구상

신규 M&A 등 미래 성장 재원으로 활용

만호제강이 비영업 자산을 매각해 인수·합병 자금으로 활용한다. 이 회사는 본사 창원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6월 10일 자 7면 보도

만호제강은 “약 1000억 원 규모 성장 재원을 마련해 전략적 인수·합병(M&A) 등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매각 대상 자산은 영업 활동에 직접 사용되지 않는 부동산이다. 매각 예상 규모는 약 1000억 원이다.

만호제강은 자산 유동화로 확보되는 대규모 자금을 미래 성장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우선적으로 전략적 M&A에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인수 검토 기준으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 △우수한 수익성 △견고한 재무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만호제강은 전략적 M&A 추진 이후 잉여 재원 관련해서는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배당 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차입금 상환을 병행해 금융 비용 절감과 재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만호제강은 1953년 설립 이후 현재 부산에 본사, 창원·양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창원공장은 성산구 성산동에 1982년 자리 잡은 이후 특수 강선·로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양산공장은 섬유로프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로봇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제조업 중심 사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 중심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최근 산업용 로봇 전장 및 제어 시스템 기업 MH시스템즈, 그리고 로봇 하드웨어 및 정밀가공 기업 MH다이나믹스를 연이어 인수한 바 있다.

만호제강 관계자는 “이번 자산 유동화는 저수익 자산을 고수익 성장 자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자본 재배치”라며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중장기 기업 가치를 지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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