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 17일 고령자 대상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기반 제품·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에이지 테크(Age-Tech) 종합지원센터’ 5개소를 선정했다.
선정 기관은 ▲부산테크노파크(부산) ▲계명대학교(대구) ▲광주테크노파크(광주) ▲경희대학교(용인)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성남) 등이다.
에이지 테크는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AI,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로보틱스, 바이오테크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번에 선정된 종합지원센터는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첨단기술이 적용된 고령자 대상 제품을 중심으로 실증과 상용화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5개 센터에는 올해 개소당 1억 4천만 원이 지원되며, 각 센터는 제품 기획부터 실증, 사용성 평가, 상용화 연계까지 전주기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초기 단계 제품 기획·개발 및 기술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실제 생활환경과 유사한 리빙랩 기반 제품 실증 ▲고령친화 우수제품 지정과 연계된 사용성 평가 ▲상설 전시·체험 공간 운영 및 성과 확산 등 기능을 맡는다.
특히 사용성 평가는 고령자의 신체 상태와 사용 환경을 고려해 안전성, 조작성,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으로 향후 산업계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가이드라인 개발·보급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차순도 원장은 “선정된 5개 센터가 지역 거점으로서 현장 수요 기반 실증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고 에이지테크 제품의 시장 진입과 사업화 연계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에이지테크 종합지원센터는 기술력은 있으나 실증 기회를 찾지 못했던 기업에는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 어르신에게는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선정된 기관들이 지역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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