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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귀 기업’ 유치 잇따라…“후속 지원도 뒷받침돼야”

해외에 진출했던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국내 복귀를 결정하면서 경북을 선택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귀 기업’ 유치 잇따라…“후속 지원도 뒷받침돼야”

[앵커]

해외에 진출했던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국내 복귀를 결정하면서 경북을 선택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외 환경 등 변수도 만만치 않은 만큼, 실제 투자가 성사돼 지역 경제 활기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주 내남면에 있는 82만 제곱미터 규모의 명계3일반산단입니다.

자동차 시트 골격을 만드는 대일공업이 5백억 원을 투자해 이 곳에 제조 공장을 신설합니다.

베트남의 생산라인을 국내로 복귀시킬 최적지로 경주를 선택한 겁니다.

[문상인/대일공업 대표 : "(해외에선) 신뢰 관계에서도 많이 어려움을 겪었고. 열정을 가지고 국내에서 한다면 역으로 오히려 더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겠다..."]

공급망 재편 등 세계 무역 환경이 급변하면서 국내 복귀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2013년 국내 복귀 기업 지원법 제정 이후 경북은 26개 기업을 유치하면서, 비수도권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양금희/경상북도 경제부지사 : "인허가와 관련된 행정, 재정적 지원, 그리고 세제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저희가 지원을 하고 있고요."]

하지만 최근 중동 사태 여파로 경북 복귀 양해각서를 맺은 기업이 투자를 보류하는 등 실제 성사까지는 변수도 만만찮습니다.

때문에 복귀 계획이 실제 투자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기 위해선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지속적인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민혁기/산업연구소 연구위원 : "(기업이)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문제점이라든가 한계라든가 이런 것들이 무엇이 있는가를 확인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좀 제시를 해줘야..."]

경북을 선택하는 국내 복귀 기업들이 잇따르는 만큼, 이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세심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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