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독립기념관·보훈공단 공동 주최, 27일 독립기념관서 시상식
전국 대학(원)생 대상 7월 한 달간 68건 접수, 대상 등 5개 아이디어 시상
서비스화 및 정책 반영 가능성 검토 및 보훈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 추진
지난 27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6년 보훈 공공데이터·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오경준 국가보훈부 기획조정실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독립기념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보훈공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6년 보훈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제대군인 진로전환지원 서비스’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훈 공공데이터의 민간 이용 및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지난 7월 한 달간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총 68건이 접수됐다.
보훈부와 독립기념관, 보훈공단은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심사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심사 진출작 5건을 선정했다. 해당 진출작은 27일 오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현장 발표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순위를 확정했다.
보훈부는 이날 보훈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눠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보훈부 장관상과 함께 총 69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팀 ‘패스파인더’의 ‘패스파인더(Path Finder) : 제대군인 진로전환지원 서비스’가 수상했다. 이는 병과·특기·직책 등 복무경험과 개인의 희망을 민간 직무 언어로 번역, 전역 전에는 교육·자격·정책 로드맵과 신규 정보 알림을 제공하고, 전역 후에는 군 경력이 반영된 지원서와 기업의 채용정보를 기반으로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기업, 그리고 기업에는 우수한 지원자를 알려주는 양방향 매칭 지원 서비스이다.
우수상은 위치 기반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독립운동 역사 현장 중첩 시각화 시스템, 장려상은 고령 보훈대상자를 위한 AI 기반 맞춤형 위탁병원 추천 서비스, 지역 보훈예우 격차 시뮬레이터, AI 기반 준보훈병원 후보 추천 및 커버리지 분석 시스템이 각각 선정됐다.
보훈부와 독립기념관, 보훈공단은 우수 수상작에 대해 향후 서비스화 및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관계 부서 및 기관과 공유해 보훈 공공데이터 활용을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오경준 보훈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보훈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국민과 보훈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보훈 행정의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계기”라며 “보훈부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보훈 행정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국민이 한층 편리한 보훈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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