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15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갈무리.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와 관련해 기성 언론이 검찰과 유착해 기사를 내고 있다는 주장이 유튜브에서 반복적으로 나온다. 공론장에서 더 나은 검찰개혁을 논의하기보다는 ‘보완수사권 폐지’라는 목적을 정해놓고 상대방을 ‘검찰주의자’로 구분 짓는 모습이다.
“검찰과 언론 대동단결해서 검찰 편 주장 쏟아내”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씨는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 피의자 장윤기 관련 보도에 대해 “왜 이렇게까지 많이 보도되지? 이런 정도의 사건은 1년에 몇 건씩이나 있는데 최근 일주일 거의 모든 언론에서 톱을 장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의 수사 은폐 정황이 검찰의 보완수사로 드러난 것을 놓고 경찰을 견제하는 장치로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있어야 한다는 보도들이 나오자 이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이다.
김어준씨는 “(언론이) 찬스다 싶어가지고 보완수사권이 있어야만 되는 거라고 계속 주장한다”며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몰아가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에서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면서 “막판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라인을 총동원해서 언론사에 출입기자들 있을 테니 사건 자체는 흥미를 끌 만한 사건이니까, 언론이 좋아할만한 사건이니 막 (기자들을) 밀어내서 보완수사권 폐지하면 안 된다는 보도가 쏟아지게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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